원발성 부신피질기능부전(E27.1) 진단확정과 질병분류표
원발성 부신피질기능부전(E27.1)은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 등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는 상태가 확인된 내분비 질환이며, 관련 진단비 심사에서는 내분비내과 기록과 호르몬 검사로 확정한 진단명과 가입 당시 약관의 질병분류표가 핵심입니다.
진단확정은 약관이 정한 검사와 전문의 기록으로 해당 질병을 확인한 때를 뜻합니다. 가입 당시 약관의 진단확정 조항이 요구하는 검사와 기록의 종류는 그 계약 문장에서 확인합니다. 피로하다는 기록만으로 닫지 않고, 아침 코르티솔과 부신피질자극호르몬 검사, 필요하면 코르티코트로핀 자극검사 보고의 확정 병명을 그 문장과 맞춰 읽습니다. 추정 병명이 적힌 날과 확정 검사 보고일을 한 줄로 섞지 않습니다. 건강검진의 저나트륨혈증 한 줄만 집어 면책기간을 말하는 유형이 있어, 약관이 진단확정일을 무엇으로 보는지를 문장 그대로 읽어야 합니다.

질병분류표는 가입 당시 약관 별표가 인용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의 코드 범위입니다. 통계청 제8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는 2021년 1월 1일부터 원발성 부신피질기능부전을 E27.1로 분류합니다. 애디슨발증은 E27.2, 약물유발은 E27.3, 기타 및 상세불명은 E27.4, 뇌하수체기능저하증은 E23.0, 부신 양성 신생물은 D35.0, 부신 악성 신생물은 C74로 자리를 나눕니다. 창구의 부신기능저하라는 설명이 아니라 그 계약 별표의 차수와 코드 목록이 기준입니다. 원무 코드에 저나트륨혈증이나 상세불명 내분비 코드가 먼저 남아 있고 나중에야 E27.1이 붙는 기록이 있어, 어느 날짜의 어떤 검사가 확정 근거인지를 진단서 한 장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Bornstein 등이 2016년 임상내분비대사학회지에 실은 내분비학회 원발성 부신기능저하증 진료지침은 확진에 코르티코트로핀 자극검사를 두고, 원발성과 이차성을 가를 때 혈장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을 봅니다. 무기질코르티코이드 결핍은 레닌과 알도스테론으로 따로 평가합니다. 이 틀은 약관 문장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전해질 숫자 한 칸만으로 E27.1 확정이 끝났다고 단정하거나, 자극검사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코드가 아니라고 단정하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5조 제2항은 약관의 뜻이 명백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고객에게 유리하게 해석되어야 한다고 정합니다. 상법 제638조의3 제1항은 보험자가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에 보험계약자에게 보험약관을 교부하고 그 약관의 중요한 내용을 설명하여야 한다고 정합니다. 대법원 2011. 2. 10. 선고 2010다93011 판결은 약관 조항이 객관적으로 다의적으로 해석되고 각각의 해석에 합리성이 있으면 고객에게 유리하게 해석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대법원 2018. 7. 24. 선고 2017다256828 판결은 약관을 평균적 고객의 이해가능성을 기준으로 객관적·획일적으로 해석하고, 뜻이 명백하지 않으면 고객에게 유리하게 해석한다고 하였습니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2019. 7. 23. 조정은 제4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가 적용되는 암보험에서 비침습성 유두상 요로상피세포 암종을 악성신생물로 보고 일반암 진단비를 조정하였습니다. 창구에서 들은 부신 질환이라는 이름만으로 별표 구간에서 빼지 말고, 가입 당시 분류표 문장을 따르라는 취지입니다. E27.1 개별 결론은 아닙니다.

서류는 받은 순서가 아니라 작성일 기준으로 맞춥니다. 1. 내분비내과 초진·재진 기록에서 증상 시작, 전해질·호르몬 이상 소견, 당시 병명 표기를 확인합니다. 2. 아침 코르티솔·부신피질자극호르몬 결과지와 해석 진료기록을 나란히 둡니다. 3. 코르티코트로핀 자극검사와 레닌·알도스테론 결과지가 있으면 원발성·이차성 구분과 분리해 읽습니다. 4. 진단서의 주진단·부진단 코드와 한글 병명을 따로 표시하고, E27.1·E27.3·E23.0 중 어느 칸에 적혔는지 확인합니다. 5. 가입 당시 증권과 약관 별표에서 질병분류표 차수, 진단확정 요건, 보장 제외 문장을 옮겨 적습니다. 혈액검사일·자극검사일·진단서 발급일을 날짜순으로 두면 진단확정 시점과 코드 적용을 분리해 볼 수 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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